경전철 우이신설선, 일부 구간 운행 재개
입력: 2017.12.25 14:31 / 수정: 2017.12.25 14:31
전차선 단전 사고로 운행이 전면 중단된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솔샘역, 솔샘역~신설동역 구간이 25일 오후 2시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더팩트 DB
전차선 단전 사고로 운행이 전면 중단된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솔샘역, 솔샘역~신설동역 구간이 25일 오후 2시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더팩트 DB

경전철 우이신설선 일부 구간 오후 2시부터 운행 재개

[더팩트 | 최재필 기자] 전차선 단전 사고로 운행이 전면 중단된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일부 구간이 25일 오후 2시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이날 서울시와 운영사에 따르면 북한산우이역~솔샘역, 솔샘역~신설동역 구간이 오후 2시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솔샘역과 신설동역 국간은 열차 1개를 편성해 1개 선로를 왕복하고, 북한산우이역과 솔샘역 구간은 모두 3개 열차를 투입했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54분쯤 전차선(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선) 단전으로 우이신설선 신설동역행 '1004'열차가 솔샘역과 북한산보국문역 사이를 지나다 멈춰섰다. 이 과정에서 승객 약 40여 명이 26여 분 동안 전동차 안에 갇혀있었다.

완전 복구는 이르면 이날 자정을 전후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운영사는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시설물 정밀 점검을 거쳐 다음 날(26일) 첫차부터 정상운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근 지역을 지나가는 시내버스 운행을 늘린다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101번, 2115번, 1144번, 1162번, 104번, 1014번, 1114번, 144번 등 모두 8개 노선이다.

jpcho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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