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영상] 울산 산불, 부산 기장·경북 군위 이어 하루 사이 세 번째 '불'
입력: 2017.12.13 09:43 / 수정: 2017.12.13 09:49

울산 산불 임야 1ha 전소. 12일 오후 11시49분쯤 울산시 북구 상안동 기대마을 인근 야산에서 원인 불명의 산불이 발생해 임야 1ha가 불에 탔다. /유튜브 캡처
울산 산불 임야 1ha 전소. 12일 오후 11시49분쯤 울산시 북구 상안동 기대마을 인근 야산에서 원인 불명의 산불이 발생해 임야 1ha가 불에 탔다. /유튜브 캡처

부산 기장·경북 군위·울산 산불에 산림청 '주의' 당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12일과 13일 하루 사이 부산 기장과 경북 군위에 이어 울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12일 오후 11시49분쯤 울산시 북구 상안동 기대마을 인근 야산에서 원인 불명의 산불이 발생해 13일 아침까지 산림 1ha를 태우고 아직 진화되지 않고 있다. 울산 산불이 나자 울산중부소방서 등 소방당국은 인력 70여명과 차량 12대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 하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은 더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울산 산불 초기 진화 실패 이유로 심야시간인과 강한 바람과 험한 지형을 꼽았다. 소방당국은 13일 아침 7시23분쯤 소방헬기 4대를 투입했으며 산불이 확산될 경우 추가로 3대를 더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오후 1시30분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수령산 인근 화재 현장을 소방헬기가 찍은 모습이다. /산림청 트위터
12일 오후 1시30분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수령산 인근 화재 현장을 소방헬기가 찍은 모습이다. /산림청 트위터

한편 12일 오후 1시30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 수령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이 산불로 임야 600여㎡가 불에 탔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쯤에는 경북 군위군 의흥면 야산에서 불이 나 군청 추산 약 0.5ha의 임야가 잿더미로 변했다.

계속되는 산불에 산림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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