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하의 모닝펜 9] 강팍하다 vs 강퍅하다
입력: 2017.11.08 05:00 / 수정: 2017.11.08 05:00

[더팩트|이진하 기자] 이진하의 모닝펜은 일상 속에서 헷갈려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함께 배워보는 코너입니다.

'옆집 어르신은 (강팍한 / 강퍅한) 성미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자주 싸운다'에서 올바른 표현은 '강퍅한'입니다. '강퍅한'은 성격이 까다롭고 고집이 세다는 의미입니다.

'강퍅한'의 원형은 '강퍅하다'로 괴팍할 '퍅(愎)'자에서 온 말입니다. '괴팍하다'도 원래는 '퍅'자로 쓰였으나, 많은 사람들이 '괴팍하다'로 쓰면서 표준어가 달라진 것입니다.

'퍅'자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은 '퍅하다'와 '퍅성'이 있습니다. '퍅하다'는 동사로 갑자기 성을 내다는 뜻입니다. '퍅성'은 명사로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로워 걸핏하면 화를 내는 성질을 의미합니다.

이상 '강퍅하다'와 '괴팍할 퍅'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강팍하다 vs 강퍅하다. 강퍅하다는 성격이 까다롭고 고집이 세다는 의미입니다. 퍅은 괴팍할 퍅(愎)이란 한자어에서 온 말로 강퍅하다, 퍅하다, 퍅성 정도만 남아있는 말입니다.
강팍하다 vs 강퍅하다. '강퍅하다'는 성격이 까다롭고 고집이 세다는 의미입니다. '퍅'은 괴팍할 '퍅(愎)'이란 한자어에서 온 말로 '강퍅하다', '퍅하다', '퍅성' 정도만 남아있는 말입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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