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하의 모닝펜 8] 환복 vs 환의
입력: 2017.11.02 05:00 / 수정: 2017.11.02 05:00

[더팩트|이진하 기자] 이진하의 모닝펜은 일상 속에서 헷갈려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함께 배워보는 코너입니다.

'전부복에서 체육복으로 환복 / 환의 후 집합'에서 올바른 표현은 '환의'입니다. '환의'는 다른 옷으로 갈아입다는 뜻의 표현입니다.

군대를 다녀온 사람에게는 '환복'이 익숙할 것입니다. 하지만 '환복'은 바꿀 '환(換)'자와 입을 '복(服)'자를 사용해 새롭게 만들어져 일상생활에서는 사용하고 있으나, 국립국어원 표준어대사전에는 없는 말입니다.

또한, '변복'이란 말도 종종 잘못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변복'은 남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평소와 다르게 옷을 차려입는다는 뜻으로 '환의'와 다른 표현입니다.

이상 '환의'와 '환복', '변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환복 vs 환의. 환의는 명사로 다른옷으로 갈아입다는 뜻입니다. 반면, 환복은 없는 표현입니다.
환복 vs 환의. '환의'는 명사로 다른옷으로 갈아입다는 뜻입니다. 반면, 환복은 없는 표현입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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