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미세먼지 '나쁨'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은?
입력: 2017.10.27 08:03 / 수정: 2017.10.27 08:03

27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이르는 가운데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이 주목 받고 있다. /더팩트DB
27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이르는 가운데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이 주목 받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27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충청권과 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인다. 수도권은 오전 '나쁨'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장시간 실외 활동을 삼가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은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81~150㎍/m일 때 말한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혈관을 타고 몸 속 이곳저곳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때는 일반 마스크보다 황사·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마스크를 통과하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고를 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KF80' 마크가 있는지 확인한다. KF80은 평균 0.6㎍/m 크기의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한다.

2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과 광주, 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더팩트DB
2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과 광주, 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더팩트DB

착용방법은 간단하다. 고정심(클립)이 있는 부분을 위쪽으로 향하게 해 코와 입을 완전히 덮고 고정심을 코에 밀착한다. 최대한 틈이 생기기 않아야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다. 마스크는 대개 일회용으로 최대 1~2일 이상 사용한 후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이 밖에도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입었던 옷은 세탁해야 한다. 세탁 때 중성이나 약산성 세제를 사용한다. 몸속에 쌓인 중금속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E·셀레늄·아연·마그네슘이 효과적이다. 대표적으로 미역, 마늘, 우엉, 브로콜리, 키위, 도토리 등이 좋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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