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맑음. 기상청은 오늘날씨(20일)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기온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고했다./기상청 홈페이지 |
기상청 "오늘날씨 평년과 비슷하다"
[더팩트|이진하 기자] 기상청은 금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를 예상했다. 다만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낮아져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구름이 많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0일인 금요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오늘의 날씨는 아침 최저기온이 9도에서 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지방 대부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춘천 9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1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등이다.
기상청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전국이 맑겠으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오늘의 날씨를 전망했다./pixabay |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2.5m, 서해 먼 바다에서 최대 2m, 남해 먼 바다에서 최대 3m, 동해 먼 바다에서 최대 2.5m로 일겠다.
19일인 전날 오후 4시 30분을 기점으로 제주도 남쪽 앞바다와 먼 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돼 20일 제주와 남해안에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한국 환경공단이 발표한 오늘의 날씨는 미세먼지농도가 전국 대부분 '좋음'또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내 전날(19일)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야외 활동하기에도 적합한 날씨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는 기온이 다소 낮겠지만 낮에는 햇볕이 들어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며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