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하의 모닝펜 1] 들이켜다 vs 틀이키다
입력: 2017.09.13 07:00 / 수정: 2017.09.13 07:00

[더팩트|이진하 기자] 이진하의 모닝펜은 일상속에서 헷갈려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함께 배워보는 코너입니다.

'들이켜다'와 '들이키다' 가운데 맞는 것은 '들이켜다'입니다. '틀이켜다'는 물이나 술 따위의 액체를 단숨에 마구 마시다라는 의미와 공기나 숨 따위를 몹시 세차게 들이마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물을 '들이키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으나, 이것은 전혀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들이키다'는 안쪽으로 (물건을) 가까이 옮기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사실 '들이키다'라는 표현은 일상생활에서 본래의 의미로는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 아니므로 '무언가를 들이마시다'라는 의미를 나타낼 때는 모두 '들이켜다'로 표현하면 된다고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들이켜다'와 '들이키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들이켜다 vs 들이키다. 물이나 술 따위의 액체를 단숨에 마구 마시다는 의미로 사용할 때 올바른 표현은 들이켜다다. /이진하 기자
들이켜다 vs 들이키다. 물이나 술 따위의 액체를 단숨에 마구 마시다는 의미로 사용할 때 올바른 표현은 '들이켜다'다. /이진하 기자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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