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국악인 이연주, 가을맞이 퓨전국악 공연…31일 광주 아트홀
입력: 2017.08.29 13:26 / 수정: 2017.08.29 14:10

신세대 국악인 이연주가 오는 31일(목) 광주광역시 광주아트홀에서 현으로 부르는 사랑 그리고 이별 공연을 갖는다. /더팩트 DB
신세대 국악인 이연주가 오는 31일(목) 광주광역시 광주아트홀에서 '현으로 부르는 사랑 그리고 이별' 공연을 갖는다. /더팩트 DB

[더팩트|강일홍 기자] 신세대 국악인 이연주가 퓨전국악 공연을 갖는다. 이연주는 오는 31일(목) 광주광역시 광주아트홀에서 열리는 '현으로 부르는 사랑 그리고 이별'을 통해 대중적 발걸음을 한걸음 더 내딛는다.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 병창 이수자인 그는 가야금 병창 그룹 '여유'의 리더로 활동하며 전통 국악에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이끌고 있는 '여유'(旅遊) '우리 음악으로 떠돌아 다니며 놀아보자'는 의미를 담은 퓨전 국악팀이다.

이연주가 이끌고 있는 여유(旅遊)는 우리 음악으로 떠돌아 다니며 놀아보자는 의미를 담은 퓨전 국악팀이다. 사진은 여유 멤버인 아쟁의 김민지. /더팩트 DB
이연주가 이끌고 있는 '여유'(旅遊)는 '우리 음악으로 떠돌아 다니며 놀아보자'는 의미를 담은 퓨전 국악팀이다. 사진은 '여유' 멤버인 아쟁의 김민지. /더팩트 DB

이번 공연을 통해 가장 대중적인 소재로 사랑, 그리고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이별에 관한 음악을 때론 전통적이고 또 현대적인 음악으로 선보인다는 각오다.

"우리의 전통음악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한'이잖아요. 임에 대한 그리움, 이별, 아픔 등 그 느낌만으로 가슴이 저립니다. 가을이 다가오는 여름밤의 끝자락에서 관객과 맘껏 한데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갖고 싶어요."

이연주는 전남대 예술대 국악과 출신으로 문명자-박복희 선생으로부터 사사했다. 제19회 임방울국악제 가야금병창 부문 일반부 우수상과 부산국악대전일반부 대상을 받은 실력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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