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STX조선해양, 석유운반선 폭발사고…하청업체 직원 4명 사망
입력: 2017.08.20 14:13 / 수정: 2017.08.20 14:13

19일 오전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이던 석유운반선의 탱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 직원 4명이 사망했다. /STX조선해양 홈페이지
19일 오전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이던 석유운반선의 탱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 직원 4명이 사망했다. /STX조선해양 홈페이지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경남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이던 석유운반선의 탱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4명이 숨졌다.

20일 오전 11시37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원포동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이던 석유운반선의 탱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임모(30대) 씨와 김모(40대) 씨, 임모(50대) 씨, 김모(40) 씨 등 4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하청업체 소속으로 알려졌으며, 사고는 7만4000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내부 깊이 12m 가로 3m 세로 5m의 탱크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선박은 선주인 그리스 아드리아키 측에 오는 10월 인도될 예정이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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