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태극기 못 그리는 성인 '10명 중 4명'
입력: 2017.08.14 14:30 / 수정: 2017.08.14 14:30
광복절 태극기 게양 여부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4명은 태극기를 그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DB
광복절 태극기 게양 여부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4명은 태극기를 그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DB

[더퍽트ㅣ박대웅 기자] '10명 중 4명은 태극기 못 그린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4명은 태극기를 못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 국민 10명 중 7명만 태극기를 집에 보유하고 ㅇㅆ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성인남녀 11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명 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집에 태극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78.1%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40대가 각각 72%와 71.3%로 뒤를 이었다.

우리 국민 중 태극기를 검색하지 않고 올바르게 그릴 수 있는 국민은 10명 중 4명에 불과했다. '검색해 보지 않고 태극기를 올바르게 그릴 수 있느냐'는 물음에 58.7%가 '그렇다'고 대답한 반면 42.2%는 '못 그린다'도 답했다.

광복절에 맞는 태극기 게양 방법을 묻는 설문에서 성인남녀 41.9%만이 정확한 게양 방법을 답했다. 광복절은 국가의 경사스러운 날로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해야 한다.

이번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27.6%였다. 이들이 게양하지 않는 이유로 '태극기가 없어서'(67.6%)가 가장 많았고, '지하 거주나 게양대 부재 등 부득이한 이유'가 26.2%로 뒤를 이었다. 또 '여행, 약속으로 집을 비울 것 같아서'(15.5%)와 '광복절 당일 출근할 것 같아서'(8.4%)도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는 이유로 꼽혔다. 반면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하겠다는 응답은 72.4%였다.

bdu@tf.co.kr

디지털콘텐츠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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