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라이브폴] 아파트 주차장 유료 개방, 반대 의견 우세
입력: 2017.08.13 05:00 / 수정: 2017.08.13 05:00

아파트 주차장, 유료 개방 허용 반대한다 9일 더팩트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라이브폴에서 더팩트 독자들은 유료 개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팩트 페이스북 캡처
아파트 주차장, 유료 개방 허용 '반대한다' 9일 '더팩트'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라이브폴에서 '더팩트' 독자들은 유료 개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팩트' 페이스북 캡처

'찬성' 47표 vs '반대' 65표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아파트 주차장이 영리 목적으로 개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가운데 <더팩트> 독자들은 반대의견을 내놨다.

국토교통부는 8일 아파트 주차장 유료화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이달 중 공포 및 시행된다.

개정안은 공동주택 주차장의 영리 목적을 위한 유료 개방을 허용한다. 그 동안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주차장은 보안과 입주민 주거환경 침해 등을 이유로 영리목적의 사용이 금지됐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으로 입주민들이 원할 경우 입주자대표회의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약을 체결해 아파트 주차장을 유료화할 수 있다. 운영과 관리는 공공기관이 맡는다. 이에 대한 <더팩트> 독자들의 생각은 어떨까.

9일 <더팩트> 페이스북에 '아파트 주차장 유료 개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이란 제목의 라이브폴이 진행됐다. 1시간쯤 진행된 라이브폴에서 <더팩트> 독자들은 근소한 차이로 '반대' 의견에 힘을 실어줬다.

초반 라이브폴은 '찬성' 의견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10분이 지난 시점에서 '반대' 의견이 역전을 시작해 결과로 이어졌다.

독자들은 팽팽히 의견 대립했다. '찬성' 의견을 낸 한 독자는 "주민 불편만 없다면 괜찮을 것 같다"며 "공영주차장만큼 저렴한 가격이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반대'의견을 낸 또 다른 독자는 "그럼 손님이 오면 주차는 어디서 해야 되냐"며 "공영주차장을 늘리는 근본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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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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