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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촨성 중국 지진 5명 사망 63명 부상. 9일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 당했다. /인민일보 트위터 |
쓰촨성 중국 지진 5명 사망 63명 부상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중국 쓰촨성의 유명 관광지인 주자이거우(구채구) 부근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했다. 중국 재난대응 국가위원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주택 13만채가 파손됐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8일 오후 9시20분(현지시간) 쓰촨성과 간쑤성 경계 지역인 주자이거우 근처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미국 지질조사국은 10km, 중국 지진센터는 20km라고 밝혔다. 지표와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컸다는 설명이다.
주자이거우는 카르스트 지형의 호수로 유명한 관광지로 2008년에는 가까운 곳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해 8만700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bdu@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