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라이브폴] 군복무 단축 의견 팽팽! 찬성 > 반대
입력: 2017.07.24 05:00 / 수정: 2017.07.24 05:00

군복무 18개월로 단축!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군복무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더팩트 독자들은 단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페이스북 캡처
군복무 18개월로 단축!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군복무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더팩트' 독자들은 단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페이스북 캡처

'찬성' 163표 vs '반대' 118표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문재인 정부가 군복무 18개월 단축에 나선 가운데 <더팩트> 독자들은 군복무 단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군복무 기간을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 단축을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발표했다.

군 복무기간 축소는 참여정부 들어 활발하게 논의됐다. 2003년 육·해·공군 복무기간이 각각 24개월, 26개월, 28개월로 줄었다. 2004년에는 공군의 복무기간이 28개월에서 27개월로 1개월 더 줄었다.

이후 참여정부는 병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병역자원 부족과 군 전투력 약화 방지를 이유로 2011년 2월부터 21개월로 동결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가 군복무 18개월 단축에 나선 가운데 더팩트 라이브폴 결과 군복무 단축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더팩트DB
문재인 정부가 군복무 18개월 단축에 나선 가운데 '더팩트' 라이브폴 결과 군복무 단축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더팩트DB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군복무 기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전환 및 대체복무 지원인력 조정 및 장교와 부사관 인력 확보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과연 <더팩트> 독자들은 군복무 단축에 어떤 의견을 보였을까.

21일 <더팩트>페이스북에 '군복무 18개월 단축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제목의 라이브폴이 진행됐다. 2시간 50분 가량 진행된 라이브폴에서 <더팩트> 독자들은 '찬성'한다에 162표를 줬다. 반면 '반대'한다는 118표를 얻었다.

독자들은 군복무 단축에는 대체로 찬성하는 편이었다. 한 독자는 "군필자로서 지금은 군인이 많다고 해결되는 시대가 아니다"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반대'의견을 보인 독자는 "남북은 현재 휴전중이다"며 "18개월 동안 뭘 배우고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란 반응을 보였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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