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또 지연운행, '열차고장으로 13분 지연됐다' 21일 오전 7시23분쯤 동대문역에서 신창으로 가는 1호선 열차가 열차고장으로 멈춰섰다. /더팩트DB |
1호선, 열차 고장으로 지연, '정확한 원인 조사 필요'
[더팩트 | 최재필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창행 하행 열차가 동대문역에서 고장으로 멈춰 운행이 지연됐다.
21일 오전 7시23분쯤 동대문역에서 신창으로 가는 1호선 열차가 열차고장으로 멈춰섰다. 동대문역에서 발생한 정차로 뒤이어 오던 1호선 열차들도 선로에 정지한 채 13분 대기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더팩트>와 통화에서 "동대문역에서 고장이 발생한 열차에 대해 곧바로 수리에 들어가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7시23분쯤 동대분역에서 신창으로 향하는 1호선 열차가 멈춰섰다. /픽사베이닷컴 |
출근길 열차 고장으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SNS에는 1호선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토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한 시민은 "전구간 지연운행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냐"며 "시민만 불편 겪는다"는 글을 남겼다.
이번 열차 고장으로 직장과 학교에 지각한 1호선 승객들은 해당 역 또는 서울 메트로 홈페이지에서 간편지연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 지하철 1호선은 올해 들어 평균 한 달에 한번 꼴인 9번의 지연운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는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jpchoi@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