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물폭탄 홍수, 주요 하천 범람위기! '고비는 넘겼다'
입력: 2017.07.17 00:00 / 수정: 2017.07.17 00:00

청주 물폭탄 홍수, 최악은 면했다 16일 청주에 시간당 9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하천도 범람위기까지 몰렸지만 오후 들어 비가 소강상태를 보여 위기는 면했다. /페이스북 캡처
청주 물폭탄 홍수, '최악은 면했다' 16일 청주에 시간당 9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하천도 범람위기까지 몰렸지만 오후 들어 비가 소강상태를 보여 위기는 면했다. /페이스북 캡처

청주 물폭탄 홍수, 오후 들어 비 소강상태 '위기 넘겼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청주 물폭탄으로 주요 하천 범람 위기까지 갔던 상황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최악의 사태는 모면했다.

15일 밤부터 시작된 집중호우에 충북 청주가 초토화됐다. 16일 청주는 시간당 9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져 시내를 비롯한 곳곳이 아수라장이 됐다.

청주기상지청은 "16일 새벽부터 낮 12시30분까지 청주에 289.9mm의 폭우가 쏟아졌다"며 "우암산에 274mm, 상당구에 260.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주에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다행히 주요 하천은 범람 위기를 넘겼다. /유튜브 캡처
청주에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다행히 주요 하천은 범람 위기를 넘겼다. /유튜브 캡처

이에 청주 곳곳에는 산사태와 도로 침수 사태가 발생했다. 또한 10시 50분을 기해 금강 홍수통제소가 청주 무심천과 연결되는 미호천 석화지점에 홍수경보를 내려 범람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다행히 오후들어 청주 물폭탄이 소강상태를 보여 범람위기는 넘겼다.

청주시는 "폭우가 계속됐다면 도시 기능 마비가 우려될 정도로 복구가 힘들 수 있었다"며 "천만다행이다"고 밝혔다. 또한 금강 홍수통제소는 "비가 그치고 있고 수위가 점차 내려가 범람 우려가 없다"고 전했다.

white@tf.co.kr

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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