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물폭탄, '시간당 90mm 기록적인 폭우'(영상)
입력: 2017.07.16 13:20 / 수정: 2017.07.16 13:20

청주 물폭탄 맞았다! 폭우로 시내 곳곳 침수 16일 청주 기상지청은 15일부터 16일 오전 10시까지 시간당 9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고 밝혔다. /청주 어디가?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청주 물폭탄 맞았다! 폭우로 '시내 곳곳 침수' 16일 청주 기상지청은 15일부터 16일 오전 10시까지 시간당 9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고 밝혔다. /'청주 어디가?'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청주 물폭탄으로 홍수, '오전 10시까지 232.1mm 청주 폭우 쏟아졌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청주 폭우, 아찔하네!'

청주 지역에 물폭탄이 떨어지면서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 차가 물에 잠기는 등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심해졌다.

16일 청주 기상지청 <더팩트>와 통화에서 "15일부터 16일 오전 10시까지 청주에 232.1mm의 비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시간당 9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곳곳에서 침수 신고가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국민안전처는 16일 오전 8시 57분을 기해 청주시 전역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일부 저지대 가구에 대해서는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청추 몰폭탄 피해로 천 범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독자 제공
청추 몰폭탄 피해로 '천 범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독자 제공

청주를 관통하는 무심천과 미호천 등이 범람 위기에 휩싸이면서 해당 지역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무심천 수위는 꽃다리 기준으로 4.15m를 기록하고 있다. 범람(5.3m에 1.15m, 위험수위(4.3m)에 불과 0.15m를 남겨 놓고 있다.

충청도청은 휴일 비상근무로 전환하고 무심천 하상도로와 가경터미널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해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청주 기상지청은 "농수로, 하천, 계곡 출입을 자제하고 침수, 야영객 안전 사고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청도 "안내방송을 듣고 대피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알렸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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