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 초복 다가온다 '수요일은 삼계탕 먹는 날'
입력: 2017.07.06 08:14 / 수정: 2017.07.06 08:14

초복 날짜 D-6 초복까지 6일 남은 가운데 삼계탕과 팥죽 등 다양한 복날 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팩트 DB
초복 날짜 'D-6' 초복까지 6일 남은 가운데 삼계탕과 팥죽 등 다양한 복날 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팩트 DB

초복 날짜, D-6로 다가왔다 '무더위의 시작을 예고'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초복이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복은 흔히 중복, 말복과 함께 삼복으로 불린다. 삼복은 소서(양력 7월 8일경)에서 처서(양력 8월 23일경) 사이 가장 무더운 기간을 뜻한다.

초복은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예고하는 날이다. 초복이 시작되면 그 뒤 10일은 중복, 중복에서 20일 후는 말복으로 본다. 올해 초복은 12일로 중복은 22일, 말복은 다음 달 11일이다.

삼계탕은 삼복 더위에 즐겨먹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다. /더팩트 DB
삼계탕은 삼복 더위에 즐겨먹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다. /더팩트 DB

초복에는 더위를 이기기 위해 산간계곡을 찾거나 삼계탕 같은 보양식으로 몸보신을 한다. 전라도에서는 밀전병이나 수박을 먹었고 충청도는 복날 새벽 일찍 우물물을 길어다 먹으며 복을 빌었다. 또한 복날에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고 하여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는 풍습이 있기도 했다.

한편 삼계탕의 경우 1인분의 칼로리 1000칼로리를 넘는 경우가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는 먹기 부담스럽다. 이런 경우 콩국수, 수박 팥죽 등 한그릇의 500칼로리 정도인 음식들을 먹어 보신을 해도 무방하다. 특히 팥죽은 영양가가 많아 더위를 먹지 않고 여름철 질병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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