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걷기] "애국정신 기리며 건강도 챙겨요" 더팩트 걷기 대회 성황리 개최
입력: 2017.06.24 12:18 / 수정: 2017.06.24 12:18

특종에 강한 신개념 대중 종합지 <더팩트>는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3회 THE FACT와 함께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현충원 나라사랑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효균·배정한·임세준 기자
특종에 강한 신개념 대중 종합지 <더팩트>는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3회 'THE FACT와 함께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현충원 나라사랑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효균·배정한·임세준 기자

[더팩트ㅣ국립서울현충원=이성락 기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수많은 '애국 시민'이 국립서울현충원(현충원)에 한 데 모였다. 이들은 둘레길과 묘역 등으로 이뤄진 총 3.3km의 코스를 따라 함께 걷는 시간을 가졌다.

특종에 강한 신개념 대중 종합지 <더팩트>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진행한 제3회 'THE FACT와 함께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현충원 나라사랑 걷기 대회'(나라사랑 걷기 대회)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나라사랑 걷기 대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묘역 주위를 감싸고 있는 길을 함께 걸으며 현충원에 깃든 의인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새기고 건강도 챙긴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 시민들이 나라사랑 걷기 대회 시작 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묵념을 하고 있다. /이효균·배정한·임세준 기자
참가 시민들이 나라사랑 걷기 대회 시작 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묵념을 하고 있다. /이효균·배정한·임세준 기자

걷기 대회가 열린 현충원에는 조국 광복을 위해 투쟁한 애국지사, 나라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친 국가 유공자, 국군장병, 경찰관, 그리고 전직 대통령을 포함해 17만4000여 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다.

강일홍 <더팩트> 국장은 "나라사랑 걷기 대회에 참여한 분들과 뜻깊은 대회를 함께 해주신 현충원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사실 현충원은 가족이나 친지를 모신 분들이 아니라면, 따로 시간을 내 찾기 어려운 곳이다. 엄숙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현충원을 둘러본다는 데 의미를 두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 누나의 손을 잡고 현충원을 찾은 기억이 있다. 4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동작동 인근을 지날 때면 엄숙한 마음이 든다. 이렇게 어린 시절의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날 부모님과 함께 현충원을 찾은 어린이, 청소년 여러분에게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강일홍 <더팩트> 국장이 나라사랑 걷기 대회 시작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효균·배정한·임세준 기자
강일홍 <더팩트> 국장이 나라사랑 걷기 대회 시작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효균·배정한·임세준 기자

나라사랑 걷기 대회 개막 전 무대에 오른 가수 설운도는 "'잃어버린 30년'을 발표하고 그 덕분에 북한을 두 번 다녀왔다. 그래서 전쟁의 아픔이나 비극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느끼고 있다"며 "건강도 챙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갖는 아주 좋은 날에 함께하게 돼 너무 반갑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팩트>와 현충원이 함께 주최한 나라사랑 걷기 대회는 일반 시민 대상 무료로 진행됐다. 찌는 듯한 이른 무더위가 지속됐지만, 이날 참가 시민들은 밝은 표정으로 대회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충원에 모여들었다. 이들은 경품을 받는 시간을 가진 뒤 현충관을 출발해 3.3.km의 길을 걷고, 묘비를 닦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에 사는 배연희(37) 씨는 "친척 중 한 분을 현충원에 모시고 있다. 그래서 매년 현충원을 찾는데, <더팩트>가 나라사랑 걷기 대회를 진행하고 있어 3년 연속 참석하고 있다"며 "일단 코스가 길지 않고, 천천히 걸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남편과 두 딸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해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묘비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묘비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정한 기자

특히 이날 나라사랑 걷기 대회는 학생들의 참여가 높았다. 걷기 대회와 현충원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2시간)가 발급됐다. 친동생과 함께 나라사랑 걷기 대회에 참가한 고등학교 3학년 김 모 군은 "봉사활동확인서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알게 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고령 부부로 참석한 시민도 눈길을 끌었다. 김용례(78) 할머니와 함께 온 임선빈(85) 할아버지는 "평소 마라톤이나 걷기 대회 등 운동을 즐기는 편"이라며 "이번에 현충원에서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부부 등 가족 10명과 함께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나라사랑 걷기 대회에서는 현충원을 걷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의원, 안과 등 병·의원 분과별 건강 부스가 운영돼 참가 시민들에게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더팩트>는 참가 시민에게 선크림과 마스크팩 등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최고령 참가 부부 임선빈(85) 할아버지(왼쪽)와 김용례(78) 할머니가 참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배정한·임세준 기자
최고령 참가 부부 임선빈(85) 할아버지(왼쪽)와 김용례(78) 할머니가 참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배정한·임세준 기자

rocky@tf.co.kr

▶ 더팩트 [페이스북 친구맺기] [유튜브 구독하기]
인기기사
오늘의 TF컷
SPONSORED
실시간 TOP10
정치플러스
비즈팩트
뉴스현장
연예/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