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하지', '14시간35분 가장 긴 하루가 온다'
  • 백윤호 기자
  • 입력: 2017.06.21 09:18 / 수정: 2017.06.21 09:18

21일 하지, 낮 시간 1년 중 가장 길다 21일 24절기 중 태양의 남중 고도가 가장 높은 하지를 맞은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폭염에 분수놀이를 즐기는 모습./ 남용희 기자
21일 '하지', '낮 시간 1년 중 가장 길다' 21일 24절기 중 태양의 남중 고도가 가장 높은 '하지'를 맞은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폭염에 분수놀이를 즐기는 모습./ 남용희 기자

21일 '하지', '농사를 지을 때 많이 사용됐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21일은 24절기 중 하나인 '하지'다.

'하지'는 한 해 중 태양의 남중 고도가 가장 높은 절기다. 24절기 중 망종과 소서 사이에 오는 하지는 5월 중기로 음력으로는 5월 무렵이다.

'하지'는 농촌에서는 모심기가 끝나는 시점이다. 또한 강원도지역에서는 햇감자를 캐어 쪄먹거나 갈아서 감자전을 부쳐 먹는 시기다. 옛 농촌에서는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하지'는 천문학적으로는 일년 중 태양의 적위가 가장 커지는 시기다. 하지 무렵 태양은 황도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 한다. 이른바 '하지점'이라 불리는 곳이다. 이 때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높아진다.

태양 높이가 가장 높은 만큼 일사 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은 날이다. 또한 동지 이후 길었던 밤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해 가장 짧아지는 절기이기도 하다. 무려 14시간 35분이 낮 시간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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