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대로 시속 60km 이하 운행...서울 일반도로 전 구간 적용
입력: 2017.06.18 10:19 / 수정: 2017.06.18 10:19
서울지방경찰청은 18일 금천구 시흥대로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석수역까지 5.8km 구간의 제한 속도를 시속 70km에서 시속60km로 낮춘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서울지방경찰청은 18일 금천구 시흥대로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석수역까지 5.8km 구간의 제한 속도를 시속 70km에서 시속60km로 낮춘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시흥대로 제한속도가 시속 70km에서 시속60km로 낮아진다. 이로써 서울 시내의 모든 일반도로 제한속도가 60km 이하가 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8일 금천구 시흥대로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석수역까지 5.8km 구간의 제한 속도를 시속 70km에서 시속60km로 낮춘다고 밝혔다. 시흥대로는 서울시에서 유일한 시속 70km 구간 일반도로였다.

일반도로는 주변에 인도가 있어 차량과 보행자가 나란히 이용하는 도로다.

시흥대로 제한속도 하향은 교통안전표지가 교체 설치되는 시점부터 적용된다.

이 구간의 무인카메라 단속은 제한속도 하향 시점부터 3개월간 유예기간을 둔 뒤 재개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으로 간선도로 시속 50km, 주택가 이면도로 시속 30km로 낮추는 기준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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