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벤츠 vs BMW, 보복운전으로 벌어진 '역주행 박치기' 사고
입력: 2017.06.09 18:36 / 수정: 2017.06.09 18:36

벤츠 차주가 BMW를 들이막은 이유는? 진로방해 했잖아! 지난달 27일 서울 슈유역 인근 왕복 6차선에서 BMW와 시비가 붙은 벤츠 차주가 그대로 차를 들이박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유튜브 캡처
벤츠 차주가 BMW를 들이막은 이유는? '진로방해 했잖아!' 지난달 27일 서울 슈유역 인근 왕복 6차선에서 BMW와 시비가 붙은 벤츠 차주가 그대로 차를 들이박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유튜브 캡처

벤츠 차주, BMW가 진로방해 했다는 이유로 역주행으로 '차 들이박고 도주'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벤츠의 진로를 BMW가 방해했다는 이유로 역주행으로 차를 치고 달아난 차주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27일 서울 수유역 인근 왕복 6차선을 지나던 BMW 차주는 아찔한 경험을 당했다. 갑자기 벤츠 차량이 자신의 앞을 가로 막고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 것이다.

차에서 내린 벤츠 차주는 "왜 진로를 방해하냐"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BMW차주도 차에서 내려 서로 다툼이 벌어졌다. 그러자 벤츠 차주는 화를 참지 못하고 급기야 입고 있던 웃옷을 벗고 막무가내로 주먹을 휘두르기까지 한 상황이 벌어졌다.

벤츠 차주는 BMW의 사이드미러를 뜯어내고 번호판을 집어 던지는 행패를 벌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그가 갑자기 자신의 차량에 올라탔다. 그리고 자신의 차량으로 BMW를 들이박아 버린다. 차를 잠시 뒤로 빼던 벤츠는 그대로 중앙선을 넘어 달아나버렸다.

결국 벤츠 차주는 반나절도 채 지나지 않아 서울에 있는 한 술집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벤츠 차주는 "진로방해에 격분해 보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white@tf.co.kr
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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