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이스라엘 다녀온 60대 女
입력: 2017.05.27 20:39 / 수정: 2017.05.27 20:39

27일 광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이는 여성이 메르스 감염 여부 검사를 요청했다.  /더팩트 DB
27일 광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이는 여성이 메르스 감염 여부 검사를 요청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민지 기자] 27일 광주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이는 여성이 나타났다.

이날 광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30분께 A(60·여) 씨가 광주 서구 한 병원에 메르스 감염 여부 검사를 요청했으며 보건 당국은 음압 격리병상이 마련된 병원으로 A 씨를 이송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병원에서 고열 증상 등을 호소했으며, 1차 검사에선 독감으로 알려진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이스라엘을 방문했다가 전날(26일) 귀국했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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