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선 '로하니 과반 득표'로 1위. 19일 실시된 이란 대선에서 개혁 중도파 로하니 대통령이 과반 득표를 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은 대선 투표를 하고 있는 이란 국민./게티이미지 제공 |
이란 대선, 로하니 과반득표 '개혁·중도파'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이란 대선에서 '개혁·중도파'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과반 득표율을 획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19일 실시된 이란 대선에서 내무부는 중간집계 결과, 연임에 도전하는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과반 득표율을 획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AF통신은 20일 오전 8시 30분쯤 총 2590만 여표를 개표한 가운데 로하니 대통령이 1461만 9000표로 56.3%를 득표했다고 보도했다.
반면에 강경 보수파 후보인 에브라힘 라이시 후보는 1012만 5000표로 40.3%를 차지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이란 대선은 총 투표자 수가 4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등록 유권자 수는 5600만 명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종 결과는 20일 내로 발표된다고 이란 내무부는 밝혔다.
whit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