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가격인상! "비용 상승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
입력: 2017.05.09 11:13 / 수정: 2017.05.09 11:13
탄산음료 가격인상, 이유는? 탄산음료 가격인상이 서민경제에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탄산음료 가격인상, 이유는? 탄산음료 가격인상이 서민경제에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탄산음료 가격인상 이유는?'

탄산음료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대상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7개 제품으로 8일부터 평균 7.5% 올랐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품목별 인상률은 칠성사이다 50㎖ 캔이 7.7%, 펩시콜라 1.5ℓ 페트가 3.7%, 밀키스 250㎖ 캔이 10%, 레쓰비 200㎖ 캔이 5.9%, 핫식스 250㎖ 캔이 9.1%, 실론티 240㎖ 캔이 10%, 솔의눈 240㎖ 캔이 9.1%다.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음료 가격인상은 2015년 1월 이후 약 2년4개월 만으로 이번 인상분은 우선 편의점에 적용되며 앞으로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망에서 반영된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그동안 원가절감 등 자구 노력으로 가격조정을 억제해왔지만 비용 상승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해소하고자 부득이하게 일부 채널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주요 탄산음료의 가격이 모두 상승하며 서민 경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1월 오비맥주는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6% 인상했고, 코카콜라도 코카콜라와 환타 출고가를 5% 상향했다. 하이트진로도 하이트와 맥스 등 맥주 출고가를 평균 6.33% 올렸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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