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로또판매 12월 시작! 온라인에서 '대박 행운'을 잡아라
입력: 2017.04.20 21:39 / 수정: 2017.04.20 21:39

인터넷 로또팜매가 내년 12월부터 가능해진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0일 내년 12월 2일부터 인터넷 로또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온라인 로또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더팩트 페이스북 캡처
인터넷 로또팜매가 내년 12월부터 가능해진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0일 "내년 12월 2일부터 인터넷 로또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온라인 로또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더팩트 페이스북 캡처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내년 12월 2일부터 로또 인터넷 로또판매 시작"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내년 12월 2일부터 로또를 인터넷이나 모바일에서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20일 "내년 12월 2일부터 인터넷 로또판매(온라인 복권)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인터넷에서 살 수 있는 복권은 스피드키노·메가빙고·파워볼 등 전자복권 7종뿐이다. 로또는 이와 달리 정해진 판매점에서 현금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3월 로또의 인터넷 판매를 허용하는 '복권 및 복권기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며 "이에 따라 인터넷 판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넷이나 모바일 구매는 현금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도 자동적으로 허용된다.

다만 인터넷 로또판매량을 연간 전체 로또 발행 규모의 5%로 제한하기로 기획재정부는 결정했다. 취약계층이 운영하는 기존 오프라인 판매점 피해와 사행성을 부추긴다는 우려를 줄이기 위함이다.

따라서 인터넷 로또판매와 함께 구매 한도는 1인당 5000원 또는 1만원 선으로 대폭 낮춰질 전망이다. 미성년자가 인터넷 로또를 사지 못하도록 홈페이지 실명 인증을 하고 회원으로 가입된 성인만 로또를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white@tf.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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