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노르웨이! 한국은? 유엔 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는 20일 세계 155개국 행복도 순위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56위에 올랐다./SDSN 홈페이지 캡처 |
노르웨이 1위, 한국은 56위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에서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했다.
유엔 자문기구 '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지난달 20일 세계 155개국의 행복도를 조사한 '세계 행복 보고서 2017'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10점 만점에 7.537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조사보다 무려 3단계 올라간 순위다. 지난 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덴마크는 7.52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이슬란드(7.504), 스위스(7.494)가 3, 4위에 자리했다. 스위스는 지난해 보다 2계단 하락했다. 핀란드(7.469)와 네덜란드(7.377)가 그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는 한 계단 상승했다.
캐나다(7.316)와 뉴질랜드(7.314), 오스트레일리아(7.284), 스웨덴(7.284)이 그 뒤를 이었다. 캐나다는 지난해 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고용, 소득격차, 기대 수명, 국내총생산(GDP), 정부와 기업 투명성, 사회적인 지원 등을 종합 평가해 행복도를 산출한다. SDSN은 2012년부터 매년 조사를 행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5.838점으로 56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보다 두 계단 소폭상승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