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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이크쇼' 출연진. 신개념 한류 공연 '쉐이크쇼'는 지난 21일 개막했다. /판타스틱코리아 제공 |
신개념 한류 공연 '쉐이크쇼', 지난 21일 개막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쉐이크쇼'가 위기를 맞은 국내 관광업에 독창적인 콘텐츠로 돌파구를 찾았다.
판타스틱코리아는 지난 21일 에너지 넘치는 케이팝과 고품격 섹시 댄스, 힘 있는 퍼포먼스를 결합한 한류 공연 '쉐이크쇼(SHAKE SHOW)'를 선보였다.
쉐이크쇼는 한 성별만을 위한 공연이 아닌, 국내외 부부는 물론 연인, 동성 혹은 이성 친구 사이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한류 공연이다. 공연에는 전직 모델 출신 댄스그룹 디아나, 국내 군대 위문공연 1순위 레이샤, 다양한 끼를 가진 남성 4인조 그룹 램페이지 등 국내외 무대에서 검증된 출연진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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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이크쇼' 무대. '쉐이크쇼' 출연진은 파리 라스베가스 등의 성인 대상 공연과 같은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개막 전 6개월 동안 철저하게 준비했다. /판타스틱코리아 제공 |
공연 출연진은 프랑스 파리 물랑루즈쇼, 미국 라스베가스 크레이지걸스쇼, 태국 방콕 칼립소쇼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대표적인 성인 대상 공연과 같은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땀방울을 흘려가며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마케팅에서도 파격을 보여주고 있는 '쉐이크쇼'다. 그동안 공연업계에서는 공연을 중심으로 국내외 여행사는 티켓을 판매하면 수수료를 지급하는 형태로 마케팅 홍보를 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쉐이크쇼'는 일종의 톱-다운(Top-down) 방식으로, 공연을 여행사와 대행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최적화, 그들이 직접 공연과 연계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판타스틱코리아 이상욱 대표는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상품 판매 중단 지시 등 강도 높은 금한령 조치로 대부분 관광업계가 침체 분위기"라며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독창적인 상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로 중국 관광객 일변도에서 벗어나 미국 유럽 인도 일본 등 다양한 지역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인바운드 여행사와 MOU를 체결, 관광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