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난교파티 논란 '동성만?' ,'불법 아니다?'
입력: 2017.03.22 13:30 / 수정: 2017.03.22 13:30

청소년 난교파티 주최? 주최자가 트위터로 올린 글 중 하나다. 논란이 일자 해당 트위터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청소년 난교파티' 주최? 주최자가 트위터로 올린 글 중 하나다. 논란이 일자 해당 트위터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주최자 논란 일자 트위터 삭제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청소년 난교파티'를 주최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트위터에 한 누리꾼은 "난교파티에 관심이 있지만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청소년 난교파티를 주최하기로 했다"며 "법적 청소년(99년 이하)만 참석가능하다"고 게시물을 올렸다.

글은 이어 "대실등의 법적인 문제로 여성분만 참여 가능하다"며 "주말중에 개최할 예정이며 99~01년 생까지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신청이 저조할 경우 02년생까지 받겠다"며 "많은 RT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트위터가 올라온 직후 '청소년 난교파티'는 트위터 내 실시간 트렌드로 올라올만큼 빠르게 확산됐다. 이 때문에 각종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는 '불법이냐' ,'아니냐'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동성끼리 들어가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될 것 없다"며 "청소년에게 섹스의 자유가 있는데 굳이 막을 필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돈을 받고 파티를 주최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며 "주최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범죄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주최자의 트위터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whit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