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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 준비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무리한 가운데 진행 여부는 22일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세월호 인양을 위한 최종 점검이 마무리된 가운데 인양 시기가 22일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해수부)는 17일부터 19일 세월호 인양 준비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한 결과 66개 유압잭과 와이어의 인장력, 중앙제어장치의 센서들에 대한 테스트와 일부 보완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당초 해수부는 19일에 인양을 시도하려 했다. 하지만 20~21일에만 최대파고가 기준치인 1m를 다소 상회할 것이라는 예보가 1.6m로 정정됨에 따라 인양시도를 취소하기로 했다.
세월호 인양은 선체 손상을 막기 위해 조류가 가장 약한 소조기 중에 가능하다. 기상요건도 파고 1m와 풍속이 초속 10m일 때 진행할 수 있다.
해수부는 우선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이완시켜 대기한 상태에서 22일 이후의 기상여건을 확인한 뒤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