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한국의 1인 미디어 스타들의 사업모델과 성공 노하우를 집중 분석한 신간 '1인 미디어 시대의 글로벌 스타들(클라우드나인/1만5000원)'이 지난달 22일 출간됐다. |
[더팩트 | 권오철 기자]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연간 10억~100억 원 이상의 수입을 거둔 1인 미디어 스타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대체 누구이며, 어떻게 이 같은 성공을 이룰 수 있었을까?
지난달 22일 출간된 신간 '1인 미디어 시대의 글로벌 스타들(클라우드나인/1만5000원)'이 미국·중국·한국의 1인 미디어 스타들의 사업모델과 성공 노하우를 집중 분석했다.
유튜브로 1200만 달러(약 135억 원)을 쓸어담은 게임 방송 '퓨디파이'부터 '듀드 퍼펙트' '스모쉬' '미셸 판' '타일러 오클리' '린지 스털링' 등 미국의 1인 미디어가 다뤄졌다.
또한 웨이보를 중심으로 지난해 기준 약 528억 위안(약 8조8000억 원) 경제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중국의 인터넷 스타들인 '파피장' '장다이' '회이이쥬안용샤오마지아' '슈에리' '미스'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한국의 '소프' '스윗더미' '밴쯔' '씬님' '회사원A' '써니' '새벽' '메인드 인 미아' '미스데이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토이푸딩' '나오 디즈니토이즈' '팜팜' '토이몬스터' '허팝' '말이야와 친구들' '윈밀리언' '쿠쿠크루' '김이브' '스팀보이' '최고기' 'KJTV' '발없는새' '시선플레이' '여정을 떠난 여정' '스탑환' '디바 제시카' '대도서관' '도티' '잠뜰' '양띵' '악어' '김블루' '찬이' '운학' '빅민' 등 방송에 대해서는 저자가 직접 인터뷰를 하는 등 구체적인 취재가 진행됐다.
공동 저자인 김천수(전 제일기획 부사장)·유재혁(한국경제신문 전문기자)은 "1인 미디어 스타가 될 수 있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며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수 CJ E&M 대표는 "영상의 퀄러티와 스케일보다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재와 감각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면서 "이 책을 통해 뉴미디어 시장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문수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 부사장은 "1인 미디어 스타들을 활용한 기업의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