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라이벌전 승자는? 4일 '더팩트' 페이스북에서 실시한 라이브폴에서 아디다스가 승리를 거뒀다./더팩트 페이스북 캡처 |
"둘 다 좋은데 어떻게 하지?"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아디다스의 승리!'
스포츠 브랜드 양대 산맥 아디다스와 나이키의 대결에서 <더팩트> 독자들은 아디다스의 손을 들어줬다.
4일 <더팩트> 페이스북에서 실시한 '스포츠 브랜드 라이벌전. 당신의 의견은?'이라는 제목의 라이브폴에서 아디다스가 더 많은 표를 얻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라이브폴에서 아디다스는 372표, 나이키는 241표를 얻었다. 아디다스가 131표 차 승리를 거뒀다. 초반 근소한 차이로 아디다스가 앞섰지만 표 차이는 10표 이내였다. 언제든지 나이키가 역전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30분이 지난 시점에서 나이키보다 2배에 달하는 숫자로 아디다스가 승기를 굳혔다.
아디다스는 독일의 스포츠 의류 다국적 기업으로 1924년 아돌프 다슬러와 루돌프 다슬러 형제가 신발을 만들어 판 것이 모태다. 아디다스란 이름은 1949년 8월 18일 창업자 아돌프가 자신의 애칭인 아디(Adi)와 다슬러(Dassler)를 합하여 만들었다.
나이키는 미국의 스포츠 의류 다국적 기업으로 1972년 필 나이트가 창립했다. 이후 1978년부터 '나이키'란 상호를 사용했다. 그리스 신화에서 승리의 신을 뜻하는 '나이키'의 로고는 상호와는 달리 '쉭', '휙' 같은 소리의 의성어 스우시(swoosh)에서 따왔다.
한편 아디다스와 나이키의 라이벌전에 대해 누리꾼은 "둘다 좋은데 어쩌나", "요즘은 아디다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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