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데이' 앞두고 슬픈 소식! 삼겹살 가격 1년 새 8.9% 인상
입력: 2017.03.02 11:50 / 수정: 2017.03.02 11:50

삼겹살 데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삼겹살 가격이 1년새 8.9% 인상된 걸로 파악됐다. 유통업계는 삼겹살 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열고 있다./pixabay 제공
'삼겹살 데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삼겹살 가격이 1년새 8.9% 인상된 걸로 파악됐다. 유통업계는 '삼겹살 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를 열고 있다./pixabay 제공

'국민고기' 삼겹살 가격 인상, 최고가 100당 2440원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삼겹살 데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삼겹살 가격이 1년 전 보다 8.9% 인상되어 눈기를 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집계된 삼겹살 가격이 1년 전보다 8.9% 인상됐다고 발표했다. 삼겹살 가격은 1년 전 100g당 1724원이 평균가였으나 28일 집계된 삼겹살 평균가는 1878원으로 154원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국 주요 유통업체의 실제 판매 가격을 집계해 평균 가격을 산출하고 있다. 일부 유통점에서는 100g당 244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겹살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평년가격은 18.7% 인상됐다. 평년가는 금년을 제외한 5년간 최고값과 최소값을 제외한 3년 평균값을 뜻한다. 따라서 지속적인 가격인상이 이뤄졌다고 볼수 있다.

한편 유통업계는 '삼겹살 데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연다.

한국자조금관리위원회는 농협과 함께 5일까지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을 통해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과 육포, 햄, 소시지 등 육가공품 등을 시중가 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국내산 돼지고기 행사를 8일까지 연다. 서귀포점을 제외한 모든 매장에서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삼겹살'과 국내산 돼지 목심'을 100g당 각 11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13mm 칼집 삼겹살'을 행사 카드로 결제시 100g당 1170원에, '삼겹살과 목심'은 1650원에 판매한다.

whit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