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쌀 소비 감소, 하루에 밥 한 공기 채 먹지 않아
입력: 2017.02.27 13:10 / 수정: 2017.02.27 13:10
1인당 쌀 소비 감소. 1인당 쌀 소비량은 올해 59.6kg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프로젝트. /더팩트 DB
1인당 쌀 소비 감소. 1인당 쌀 소비량은 올해 59.6kg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프로젝트. /더팩트 DB

1인당 쌀 소비 감소, 연간 60kg 이하로 줄어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1인당 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

2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7 양곡연도(2016년 11월~2017년 10월) 기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9.6㎏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하루 기준으로 1인당 쌀 소비량은 약 163g으로 밥 한 공기 반을 채 먹지 못하는 셈이다. 또한 쌀 소비가 최대치에 달했던 1970년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1인당 쌀 소비량은 오는 2027년 47.5㎏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인당 쌀 소비 관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입이 적어도 외식을 많이 하니 쌀 소비가 줄어들 수밖에" "혼자 살면 진짜 밥 먹는 경우 많음" "건강에 안 좋다고 홍보하는 흰쌀을 누가 먹냐" 등 반응을 보였다.

breeze5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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