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 거울이 달린 이유는? '160년 전부터 있었다!'
입력: 2017.02.27 05:00 / 수정: 2017.02.27 05:00
엘리베이터에 거울이 있는 이유가 주목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엘리베이터에 거울이 있는 이유가 주목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엘리베이터에 왜 거울이 있는걸까?'

매일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에 거울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엘리베이터에 거울이 있는 이유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돼 주목 받고 있다.

엘리베이터에 거울이 있는 이유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무려 160여 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세계적 엘리베이터 제조사인 오티스는 1853년 세계 최초로 안전 장치가 부착된 엘리베이터를 개발했다. 당시 고층 빌딩이 한참 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장치를 탑재한 엘리베이터는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문제는 속도였다. 속도가 너무 느려 이용객들의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다. 당시 기술력으로 속도를 빠르게 할 방법이 없었던 오티스는 궁여지책으로 '거울'을 택했다.

이후 엘리베이터 이용자들은 이용시간 동안 거울을 보느라 속도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게 됐다.

아울러 엘리베이터 내 거울 부착은 실내가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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