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확진, 필리핀 여행 다녀온 40대 주부…올해 2번째 감염
입력: 2017.02.24 20:14 / 수정: 2017.02.24 20:15

콜레라 확진.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콜레라 확진을 받은 감염자가 올해 두 번째 발생했다./YTN 방송 화면
콜레라 확진.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콜레라 확진을 받은 감염자가 올해 두 번째 발생했다./YTN 방송 화면

콜레라 확진, 설사와 구토 증상 보이면 '의심'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콜레라 확진을 받은 감염자는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40대 주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외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후 지난 18일 오전 6시50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19일부터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이다 콜레라균 감염을 확진받았다.

콜레라 확진 환자의 주소지인 경남 창원시 보건소와 경남도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40대 여성의 콜레라 확진은 올해 두 번째다. 지난 17일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이 올해 첫 콜레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필리핀은 지난 10일부터 콜레라 발생 우려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됐다.

콜레라 확진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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