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시마의 날 규탄 대회, 성남·오산·울릉도에서 열려
입력: 2017.02.22 17:52 / 수정: 2017.02.22 17:52

일본 다케시마의 날 규탄 대회. 경기도 성남시와 오산시, 경상북도 울릉도에서 22일 일본 다케시마의 날 규탄 대회가 열렸다. /더팩트 DB
일본 다케시마의 날 규탄 대회. 경기도 성남시와 오산시, 경상북도 울릉도에서 22일 일본 다케시마의 날 규탄 대회가 열렸다. /더팩트 DB

일본 다케시마의 날 규탄 대회 "좌시하지 않을 것"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일본 다케시마의 날 규탄 대회가 성남과 오산시, 울릉군 등에서 열렸다.

22일 경기 성남시와 오산시, 경북 울릉도에서 일본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 규탄 대회가 개최됐다.

성남시청 로비에서는 지역 안보단체 회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규탄 대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태극기를 들고 다케시마의 날 폐지에 목소리를 높였다.

오산시청 광장에서는 오산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 70명이 뜻을 함께했다. 회원들은 3시간 정도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기상의 문제로 규모를 줄였다.

울릉도 부두공원에서는 최수일 울릉군수와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규탄대회가 진행됐다. 이들은 "일본의 독도주권 침탈 야욕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다케시마의 날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제국 시마네 현으로 편입 고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시네마 현이 지정한 날이다.

heee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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