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통령' 캐리 언니 교체 논란, 보이콧 움직임 "동심 파괴다!"
입력: 2017.02.21 05:00 / 수정: 2017.02.21 05:00

캐리 언니 교체 논란! 캐리 채널을 진행하는 캐통령 캐리 언니의 교체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캐리채널 캡처
캐리 언니 교체 논란! '캐리 채널'을 진행하는 '캐통령' 캐리 언니의 교체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캐리채널 캡처

140만 구독 유튜브 '캐리 채널' 출연자 교체 논란

[더팩트| 백윤호 인턴기자] '여러분 구독취소합시다!'

인기 유튜브채널 '캐리채널'에 대한 누리꾼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구독 취소'를 외치며 보이콧 움직임까지 감지된다.

'캐리채널'은 구독자 14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국내 완구를 리뷰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누적 조회수 14억 회 이상을 기록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서브채널까지 보유하고 있다. 우는 아이도 울음을 그치게 만드는 '부모를 위한 유튜브 채널'이다. 진행자 캐리 언니는 '캐통령'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17일 캐리채널은 유튜브에 변화를 예고해 '이슈'를 낳았다. '캐리 채널이 새로워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논란이 됐다. 논란이 된 장면은 기존 '캐리언니'였던 강혜진 씨가 새로운 '캐리언니'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누리꾼들은 '석연치 않은 이유'로 바뀌는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기 채널의 위용. 캐리 채널은 다양한 서브채널을 보유하고 있다/유튜브 캡처
인기 채널의 위용. 캐리 채널은 다양한 서브채널을 보유하고 있다/유튜브 캡처

한 누리꾼은 "원조 캐리가 있었기 때문에 (채널이) 뜬 건데 다른 캐리로 바꾸는 건 무슨 논리"냐며 "(기존)캐리가 울음 참는 것 같고 엄청 서러워 보인다"고 비판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47만회를 기록했으나 '싫어요'가 1만2500여 회 찍혀 있다.

갑작스런 변화에 대해 네티즌은 "원래 캐리 돌려놓으면 구독 다시 누를께요", "캐리언니 오늘 마지막인데 카메라가 잘 잡아주지도 않네요", "캐리, 캐빈도 다 바꾸고 그럼 앨리도 바뀌나. 안 보고 만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주로 보였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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