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특검 1년 수사·검사인력 2배 증원해야 진상규명 가능"
입력: 2017.02.14 09:11 / 수정: 2017.02.14 09:11
채동욱 특검 연장 주장.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1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특검 연장과 검사 인력 충원을 주장했다. /더팩트DB
채동욱 특검 연장 주장.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1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특검 연장과 검사 인력 충원을 주장했다. /더팩트DB

채동욱 특검 연장 주장, 왜?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특검 연장과 검사 인력 증원을 주장했다.

채동욱 전 총장은 14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기춘-우병우 라인을 통해 수사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면서 "특검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채동욱 전 총장은 "정윤회 게이트때는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사가 진행됐다"면서 "특검이 연장되지 않으면 그 당시 가이드라인을 따랐던 사람들에게 다시 수사가 넘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채동욱 전 총장은 "특검은 수사 내용을 보고할 필요가 없어 보안이 유지되지만 김기춘-우병우 라인을 통해 수사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황교안 권한대행 등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채동욱 전 총장은 "지금의 국정농단 사건은 검사인력을 2배로 늘리고 1년 수사해야 진상규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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