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가짜뉴스에 일침! 이철성 경찰청장(가운데)이 가짜뉴스를 수사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0월 안전행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가한 이철성 경찰청장. /국회=남윤호 기자 |
경찰청장, 가짜뉴스 경계령
[더팩트 | 심재희 기자] '경찰청장, 가짜뉴스 막는다!'
이철성 경찰청장이 '가짜뉴스'에 대한 경계령을 내렸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펼쳐진 기자간담회에서 '가짜뉴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내용으로 특정인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른 글을 계속 올리는 것은 명예훼손 및 모욕에 해당한다"며 "가짜뉴스를 방심위, 선관위와 협의해서 차단하고 삭제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찰청장 가짜뉴스 언급과 함께 '가짜뉴스 전담반'이 주목받고 있다. 경찰청은 전국적으로 42명 규모의 가짜뉴스 전담반을 만들어 차단과 삭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경찰청장 가짜뉴스 언급으로 모니터링 강화와 징계 수위 등이 추가적으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