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3일 오전 9시30분 재소환
입력: 2017.02.12 14:52 / 수정: 2017.02.12 14:58

이재용 재소환. 특검은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더팩트DB
이재용 재소환. 특검은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더팩트DB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이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할 예정이다.

12일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을 내일(13일) 오전 9시 30분 재소환해 뇌물공여 혐의와 관련된 추가 사안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달 19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특검이 제시한 이재용 부회장의 구체적 혐의는 자신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정부 지원을 받는 대가로 박근혜 대통령과 공동 이익을 도모한 최순실(61·구속기소)씨 측에 433억여원의 뒷돈을 건넸다는 것이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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