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 신도시 정전 '이 추위에 덜덜'
입력: 2017.02.09 16:58 / 수정: 2017.02.09 16:58
정관 정전, 왜? 부산 정관신도시에서 9일 정전 사고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추위에 떠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더팩트DB
정관 정전, 왜? 부산 정관신도시에서 9일 정전 사고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추위에 떠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더팩트DB

정관 정전 이유는?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부산 기장관 정관 신도시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해 2만여 가구가 추위에 떨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9일 오전 10시30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 정관일반산업단지 내 부산정관에너지 변압기(15kV)가 폭발했다.

다행히 인근에 다중이용시설과 상가 등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정관신도시 내 아파트 2만2000여 가구와 상가들의 전기와 난방이 모두 끊겨 주민들이 혹한의 추위에 떨고 있다. 또 아파트 승강기에 갇힌 일부 주민들은 소방서에 구출 신고를 했고, 정관신도시 내 신호기가 고장나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정관산업단지는 한국전력이 전력을 공급하고 있지만 정관신도시 내 아파트와 주택 등은 부산정관에너지가 열병합발전기를 가동해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정관신도시 정전 사태가 수습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정관에너지에 예비 변압기가 없어 서울에서 가져와야 한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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