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26일 귀성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에서 서울 간의 소요시간은 ▲강릉 3시간 10분(서울방향 2시간 20분) ▲부산 5시간 10분(서울방향 4시간 20분) ▲대구 4시간 17분(서울방향 3시간 26분) ▲대전 2시간 40분(서울방향 1시간 30분) ▲광주 5시간 10분(서울방향 3시간) ▲목포 5시간 40분(서울방향 3시간 30분) 등이다.
오후 8시 5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에서 북천안나들목~망향휴게소 6.3km 구간, 망향휴게소~천안나들목 1.6km 구간, 천안나들목~천한분기점 6.6km 구간,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6.6km 구간 등이 시속 20km 내외로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km 구간,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7.6km 구간,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9km 구간 등은 시속 20km 이하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남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1.4km 구간, 천안분기점~남천안나들목 1.4km 구간, 중부고속도로 하남나들목~하남분기점 2.3km 구간,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9km 구간 등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428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190만 대, 들어오는 차량은 194만 대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