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더팩트 DB |
고속도로 교통상황,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행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설 연휴(26∼30일) 기간 전국 예상 이동인원이 3115만명으로 예측했으며, 이날 하루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36만대로 예상됐다. 전국 고속도를 이용하는 총 차량은 428만대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고속도로 정체는 낮 12시께를 무렵 본격적으로 시작해 퇴근 직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이 가장 몰리는 오후 6∼7시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서울요금소→죽전부근, 동탄분기점 부근, 천안휴게소부근 등 총 11km 구간에 걸쳐 정체를 빚고 있다. 또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풍세톨게이트→차령터널 9km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특히 밤에는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돼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