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열정페이 정조준! 이재명 성남시장이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을 열정페이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남윤호 기자 |
이재명 "열정페이 사례, 페이스북·트위터·블로그에 사례를 올려달라"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청년 노동력 착취 일명 '열정페이'를 정조준했다.
23일 이재명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헌신이란 이름으로 재능을 착취당하는 젊은이가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열정페이로 피해를 본 분들은 이재명의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에 사례를 올려달라"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수집된 '열정페이' 사례들을 연구해 근절 대책을 수립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정페이란 청년들에게 열정을 구실로 무임금 혹은 아주 적은 임금을 주고 헌신을 강요하는 '청년 노동력 착취'이다.
실제로 고용부가 지난해 하반기(9~12월) 열정페이에 대해 감독한 결과 인턴 등 일경험 수련생을 채용하는 345개소 중 59개소(17.1%),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을 사용하는 155개소 중 22개소(14.2%)에서 최저임금 및 연장근로·연차수당 미지급을 적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오리엔트전자(시계공장)에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