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최창엽·류재영 집행유예! "반성·초범인점 참작"
입력: 2017.01.12 07:12 / 수정: 2017.01.12 07:12
필로폰 투약 최창엽-류재영 집행유예!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최창엽(왼쪽)과 류재영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tvN 방송화면
필로폰 투약 최창엽-류재영 집행유예!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된 최창엽(왼쪽)과 류재영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tvN 방송화면

필로폰 투약 최창엽-류재영 집행유예 선고 이유는?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모텔을 돌며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최창엽과 유명 쇼호스트 류재영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곽경평 판사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창엽과 류재영에게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 약물치료 강의를 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창엽과 류재영은 지난해 3~9월 서울 종로구 모텔 등지에서 한 차례 0.03g씩 5차례에 걸쳐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곽 판사는 "마약 범죄는 범죄자 자신을 망칠 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를 파괴하고 다른 사회 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면서 "피고인들의 범행 횟수는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 판사는 "피고인들이 재판 과정에서 잘못을 뉘우쳤고 사회적 유대 관계도 분명하며 과거 동종 전과로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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