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처가 소유 골프장에서 화재 '방화 여부 수사'
입력: 2017.01.08 14:45 / 수정: 2017.01.08 14:45
우병우 처가 소유 골프장 화재. 경찰은 방화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용인의 한 골프장. /용인=문병희 기자
우병우 처가 소유 골프장 화재. 경찰은 방화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는 용인의 한 골프장. /용인=문병희 기자

골프장 잔디 1만여㎡ 타, 경찰 현장 감식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우병우 전 민정수석 처가 소유인 골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동탄면 기흥 컨트리클럽(기흥CC) 8번, 9번 홀에서 불이 나 잔디 1만여㎡가 불에 탔다. 이후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골프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현장 안전조치를 완료한 뒤 현장에서 철수했다. 골프장에는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방화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장을 감식해 인화성 물질 유무, 발화 지점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breeze5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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