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스님 분신. 정원스님은 7일 오후 분신 후 위독한 상태다. /정원스님 페이스북 |
정원스님 광화문에서 분신, 누리꾼 '안타까움'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정원스님 분신 소식에 누리꾼들이 안타까워 했다.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분신했다. 그는 서울 중구 한 사찰의 정원스님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원스님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원스님이 떠난 자리에는 "일체 민중들이 행복한 그 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없사오며 세세생생 보살도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박근혜는 내란 사범 한·일 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는 글이 적힌 스케치북이 남아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살아서 바로 잡힌 대한민국은 보셔야 할 거 아닙니까"(dlag****) "부디 생명에 지장 없기를 세상이 아무리 더럽고 문제가 있어도 우선 생명이 우선입니다"(jhw5****) "꼭 쾌유하세요"(dpdm****) "깨어나시길 빌어봅니다"(rose****) "이게 나라냐 얼마나 열불 터지면 스님이 분신자살 시도했겠냐"(this****) 등 의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