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광우병, '울산 발병 아니다, 걸리면 치료법 없어 더 공포!'
입력: 2017.01.04 16:21 / 수정: 2017.01.04 16:21
인간광우병 우려 급증 울산에서 크로이츠벨트-야콥병(CJD)의 변종인 인간광우병이 아닌것으로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했다./게티이미지
인간광우병 우려 급증 울산에서 크로이츠벨트-야콥병(CJD)의 변종인 '인간광우병'이 아닌것으로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했다./게티이미지


인간광우병 발병 아니다

[더팩트│임영무 기자] 인간광우병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울산에서 발생한 크로이츠벨트-야콥병(CJD) 환자가 소위 말하는 '인간광우병'으로 부르는 '변종 CJD'와 관련이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울산 CJD 환자는 변종 CJD와 관련이 없다"며 결과를 발표했다. CJD는 뇌에 있는 단백질에 변형이 생겨 발생하는것으로 뇌에 스펀지 같은 구멍이 생기며 보통 1년 이내에 사망에 이르러 치명률이 상당히 높다.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위협을 주고 있다. CJD는 수혈과 장기이식등의 직접적인 요인 외에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 울산 CJD 환자는 수혈과 장기이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CJD는 우리나라에서 2011년 17건, 2012년 19건, 2013년 34건, 2014년 65건, 2015년 32건, 2016년 43건 발생했다. 이중 변종 CJD 사례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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