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최순실 정유라 모녀 식당 옆자리서 쌍욕하며 싸워"
입력: 2017.01.04 11:16 / 수정: 2017.01.04 11:16
주진우 최순실 정유라 목격담 눈길.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최순실 정유라 모녀가 쌍욕을 하며 식당에서 싸웠다고 폭로해 주목 받고 있다. /주진우 SNS
주진우 최순실 정유라 목격담 눈길.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최순실 정유라 모녀가 쌍욕을 하며 식당에서 싸웠다고 폭로해 주목 받고 있다. /주진우 SNS

주진우 최순실 정유라 목격담 들어보니 "굉장히 놀랐다"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최순실 정유라 목격담이 주목 받고 있다.

주진우 기자는 4일 SBS라디오에 출연해 "최순실 정유라 모녀는 정말 안하무인이다. 주변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하는 사람의 전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진우 기자는 "2년 동안 (최순실 의혹)을 취재하면서 정유라를 직접 만났느냐"는 물음에 "본적은 있지만 이야기를 해본 적은 없다"면서도 "옆자리에서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최순실과 정유연(정유라 옛 이름)가 대판 싸웠다. 서로 욕을 하며 싸워서 제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는 "그런 엄마와 딸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면서 "저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움직이는데 그런 사람들의 수준이 저 정도구나라는 생각에 굉장히 놀랐다. 정윤회는 옆에서 가만히 앉아있었다"고 경험담을 소개했다.

주진우 기자는 박지만 EG그룹 회장 비서 주모 씨 사망과 관련해 "심근경색이라고 경찰이 이야기해서 저도 일단 그렇게 보고 있다"면서도 "자연 독이라든가 특별한 약물이 사망 원인이 됐는지에 대한 부검 결과는 보름은 있어야 나온다"고 주장했다.

주진우 기자는 "사망 뒤 부검을 하고 불과 몇 시간 만에 경찰이 사인을 발표한 것은 의혹을 잠재우겠다는 의도"라면서 "수사를 냉정하고 철저하게 한 뒤 결과를 발표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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