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눈 확률 35.7%, '화이트크리스마스는 희망사항일뿐!'
입력: 2016.12.23 09:31 / 수정: 2016.12.23 09:31
크리스마스 눈 확률 낮아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화이트 크리스마스 확률이 낮은 것으로 예보됐다./더팩트DB
크리스마스 눈 확률 낮아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화이트 크리스마스 확률이 낮은 것으로 예보됐다./더팩트DB


크리스마스 눈 확률 낮아

[더팩트│임영무 기자] 크리스마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크리스마스에는 눈을 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제주도에 밤부터 비가 내릴것으로 예보했다. 기온은 뚝떨어져 영하 9도에서 0도로 추운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도 영상2도에서 10도로 예보했다. 크리스마스인 25일은 전날에 비해 기온은 약간 오르지만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로 계속해서 영하권을 유지할것으로 내다봤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973년부터 작년까지 42년 동안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린 날은 35.7%인 15차례에 불과했다. 이 중 내린 눈이 쌓인 횟수는 8차례에 그쳐 우리나라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해는 1990년이었고 당시 전국 평균 적설량은 2.1㎝ 였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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